나는 평발 축구 선수였다. (축구선수 발통증/뒤꿈치통증/ 족저근막염)

중학교 2학년쯤이었다.

오른쪽 발바닥이 찢어질 듯 아픔이 느껴졌다.

아파도 쉴 수가 없었다.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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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단순했다.

쉬면 남보다 뒤처질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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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 운동 중

모든 동작에서 발바닥 통증이 밀려왔다.

절뚝거리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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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겪는 뒤꿈치 통증 증상과는 완전히 달랐다.

(유소년기에는 뒤꿈치 통증이 무조건적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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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치 쪽 발바닥이 찢어질 듯 아팠다.

뒤늦게 알았던 사실이다.

나는 오른쪽 한 쪽발이 "평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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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오른쪽 발이 평발로 자리 잡혀갔다.

불안했다

남들보다 느려지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 해 운동을 정말 많이 쉬었다.

그 뒤로 오스굿 씨까지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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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나만 아픈 거 같았다.

다른 친구들은 정말 건강하게 축구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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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키에 훈련까지 못하니 미칠 노릇이었다.

당연히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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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학교 팀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팀이었다.

당시 전국에서 2번째로 성적을 많이 낸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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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이어지는 3번의 훈련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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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중요성을 몰랐다.

커보니 알았다.

편한 신발, 양말, 깔창

축구 선수라면 모든 걸 신경 써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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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몰랐다.

누군가 멘토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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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어린 선수들이 뒤꿈치 통증으로 인해 상담을 하곤 한다.

뒤꿈치 통증은 딱딱한 축구화에서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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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나면 아이싱, 마사지 등등을 해주면

자연스레 시간이 지난다면 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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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발목 불안정증에서 순간적인 밸런스 이동을 필요로 하는 운동 또는 근력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운동은 합병증의 발생을 부추길 수 있어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불안정증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합병증의 발생을 줄여주기 위해 발목 근력 강화 운동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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