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몰도바를 상대로 전력 다지기,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선수들에게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벤투호 잔류를 위한 마지막 생존게임이다.
27명 중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제외한 25명은 모두 K리그 소속 선수들이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면 이중에서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벤투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벤투 감독은 20일 대한축구협회(KFA) 인터뷰를 통해 “아이슬란드전은 결과도 중요했지만 선수들의 태도가 좋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적응하도록 한 것도 소득”이라면서 “몰도바전에서도 새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같은 곳에서 한국과 아이슬란드가 친선전을 치렀다. 한국은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각각 1골씩 몰아쳐 5득점을 했다. 이들 중 조규성,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은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과 선수단 모두 얻은 게 많은 경기다. 유럽파를 소집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국내파 젊은 선수들이 가치를 증명했다.
중동 2연전을 앞두고 해외파 선수들이 벤투호에 합류한다. KFA는 지난 17일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를 레바논전, 시리아전 명단에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발탁은 보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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