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산축구교실 N.FC 3기 졸업식 #N_FC 정말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저희 팀 가족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3기 졸업식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축구를 조금 이해한다 싶더니, 벌써 졸업을 합니다. 늦게 시작했다고 다그치며, 1년 동안 매주 주말 없이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초등시절 주변 일반 친구들과 추억도 없이 축구만 했던 추억이 더 많은 거 같아 괜스레 미안하기도 합니다. 졸업여행을 갔다 오고, 환송회를 진행하며 3기 아이들 인성이 바르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가정에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으로 저희도 편하게 외적인 부분에 신경 쓰기보단 아이들 육성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축구로 성공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통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올바르게 지도하겠습니다. 중학교 일정으로 함.. 2021. 12. 11. 경주 화랑대기 를 치루며 느끼는것들 #화랑대기 #NFC3기 작년 이맘때쯤 과연 이 친구들로 원하는 그림의 유소년 축구를 구사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었습니다. 작년을 생각해 보면 2기 아이들에 비하면 개인 능력은 조금 부족해도 근면 성실 하나만큼은 그 또래의 아이들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아파도, 날씨가 안 좋아도 꼭 훈련장에는 오던 녀석들 이였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쉬는 날에는 개인 운동을 빼먹지 않았습니다. 지도하면서 성실한 선수들을 만나는 것도 하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했기에 마지막 졸업을 앞두고는 아이들과 웃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시즌 막바지까지 잘 따라와 주어서 이번 화랑대기에선 8명의 멤버로 연속 6경기 동안 부상자 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 기간 미팅을 .. 2021. 11. 22. 고성공룡컵 유소년축구대회 /리틀K리그를 겪으며 느끼는것들 대회 기간 9명의 선수들이 강행군을 펼치면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6학년 아이들에게 우승이라는 졸업선물을 주고자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실리적인 축구를 펼쳤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4학년부터 모이기 시작했고 2년이 흘러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었던 이유는 아이들 스스로 꾸준히 노력했고, 부모님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묵묵히 뒤에서 아이들을 서포트해 주시는 부모님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 영향으로 아이들이 옆길로 새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준우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올렸음에도 마지막 경기가 만족스럽지 못하여서 큰 칭찬을 못해주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다 보내고 나면, 많이 그리울 거 같습니다. 남은 두 달여 동안 .. 2021. 11. 7. 고성공룡컵 대회출전 NFC내서유소년 #nfc내서유소년 공교롭게도 2019년 첫 창단을 하며 2개월 훈련하고 첫 출전한 대회가 고성에서의 대회였습니다. 당시 대량 실점하며 벤치에서 인내하는 시간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흘러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를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겪었던 초심 잃지 않고, 강자에겐 박수를 약자에겐 손 내밀며 격려와 위로를 해주며 매너있는 스포츠를 했으면 합니다. 첫 경기부터 좋은 팀과 대진이 나왔는데 아이들과 더불어 저 또한 지도자로써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대회가 될 거 같습니다. 단기 대회를 준비하며 대회직전까지 이토록 부상자가 많이 나오고, 아픈 아이들이 많이 나온 적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 결과보단 내용에 집중하며 많은 것을 얻고 성장하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N.FC 파이팅! 2021. 11. 5. 여자축구선수 육성/ 울산현대 청운중 진학 #여자축구선수 일 년간 여자 선수를 지도하며 저 역시도 많은 부분 배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도자 생활 하는데 있어서 여자 선수 지도에 대한 데이터를 쌓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존 6학년들과 융화되어 많은 부분 발전이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대한민국 여자축구 선수의 성지로 불리는 울산 청운중으로 합류를 하게 됩니다. 이제야 축구선수로서의 진짜 시작인 만큼 더 치열하게 경쟁하며 잘 성장했으면 합니다. #울산현대 #청운중 #울산청운중 #진학 #여자유소년축구 2021. 10. 25. 인생은 실전이다. 주언규/신영준 3. 기억 정말 많은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상대적으로 더 옳다고 믿는다. 하지만 수많은 사회 실험은 우리가 인지 편향을 가지고 있어 애초에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고, 나아가 기억 자체가 너무나 쉽게 왜곡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기억을 가지고 토론하기 시작하면, 결국 싸움이 난다. 그러니 기억을 근거로 무언가 말할 때는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자. 가장 졸은 방법은 기억에 의존하지 말고 기록하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사항이라면 메모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 녹음과 사진으로도 쉽게 기록할 수 있다. 기록은 기억은 압도한다는 점 잊지 말자. 인생은 실전이다_ 아주 작은 날갯짓의 시작 (주언규, 신영준 지음)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조차도 독서를 부르는 날.. 2021. 10. 19.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