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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조규성 제노아 이적설 진실은?

by 나진성 감독의 축구이야기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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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라인'은 18일(한국시간) "조규성이 미트윌란에서 유럽 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최전방 포워드에 윙어까지 뛸 수 있는 재능이다. 미트윌란과 2028년까지 계약이지만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0억 원) 안팎일 것이다.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 KFA


조규성은 2019년 FC안양에 입단해 2020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우승 경쟁 팀에서 주전 경쟁, 김천상무에 도약한 그는 파울로 벤투 감독 눈에 들었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붙박이 공격수 황의조가 있었지만,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00% 장점을 발휘했다. 이강인과 탁월한 호흡을 보이며 조별리그에서 득점으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마인츠, 셀틱 등 굵직한 팀과 연결됐지만 전북 잔류를 결정했다.

 

잉글랜드 팀 왓포드, 레스터 시티 등이 연결됐지만, 관심 수준에서 그쳤다. 그러던 중, 미트윌란이 조규성을 강하게 원했다. 유럽5대리그에 비해 일찍 시즌을 시작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예선도 치러야 할 상황에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했다. 구단과 이적료 등 접점도 맞아 떨어져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조규성은 잉글랜드 팀에 비해 진심으로 원하는 미트윌란에서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전북현대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이 전북현대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어디에서든 지금처럼 자신의 길을 오롯이 걸어가길 바라며 이곳에서 쌓은 경험과 추억으로 어떤 도전 앞에서도 늘 의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고마웠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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