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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 ‘일’ 이에요. ‘일’ 이면 하기 싫어도 해야 하잖아요. 한국에서는 ‘일’ 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한 유럽 선수들은 ‘내 가족 생계다’,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유럽 기준으로 봤을때, (한국 선수들은) 프로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한 해외 선수들의 책임감은 거기까지 가있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일’적으로 해야 하는데, 국내는 아직 그런 문화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마냥 즐거운 축구만 할 수 없다고 단언한 구자철. 직업 선수로서 미래를 그리는 유망주들도 한번은 곱씹어볼 내용이다. “축구를 더 진중하고 진지하게 임해야 돼요.” 라는 그의 주장은 그 의미가 컸다.
항상 아이들이 프로페셔널한 마인드를 가지길 바라는 지도자로써, 강조하는 말이다.
유럽을 경험한 구자철은 이러한 문화를 잘 알고 있다. 유럽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유럽이 어떠한 문화와 마인드 셋이 되어있는지 알고 있다. 아직까지는 유럽이 한국보단 축구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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