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의 최대 장점은 폭발적인 스피드다. 달리기가 빠른 선수들이 주로 받는 등번호 11번과 어울리는 자원이다. 바르셀로나에 임대로 몸담았던 유수프 데미르가 최근 소속팀으로 복귀하며 11번이 마침 비었고, 트라오레가 차지했다. 트라오레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 B팀을 통해 데뷔한 바 있다. 당시 등번호는 7번이었고, 가끔 뛰었던 1군에서는 27번, 28번 유니폼을 착용했다.
트라오레는 올해 여름까지 임대 방식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뛴다. 바르셀로나가 급여를 지급하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겨울 이적기간 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토트넘홋스퍼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았다고 알려졌다. 1,500만 파운드(약 244억 원)를 거절당한 뒤,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까지 올려 제시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경쟁에 뛰어들며 무산됐다.
C Barcelona's Malian new player Adama Traore (R) poses with FC Barcelona's President, Joan Laporta, during his presentation at Camp Nou stadium in Barcelona, Spain, 02 February 2022. Traore will play for FC Barcelona on loan from Wolverhampton Wanderers Football Club until 30 June 2022 with free purchase option. EPA/Enric Fontcube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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