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기부했습니다.

축구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축구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 해보니 또 다른 행복감이 있는거 같다. 어릴 적 부모님에게 용돈 받아 살면서 유니세프를 통해서 아프리카 힘든 친구들을 후원해본적이 있다. 다달이 날라오는 아이들 소식을 보면 괜한 뿌듯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누군가에게 베푸는 일은 또 다른 삶의 에너지 원동력이 되는거 같다. 게다가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서 발생되는 수익금을 기부하다보니 더욱 더 큰 행복감이 찾아왔다. 내가 추구하는 방향은 "축구로 세상에 기여하는 길"이다. 축구로 기여하는건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축구를 사랑하거나 축구를 가르치거나 하면서 나는 축구로 세상에 기여할 것이다.

 

오래전부터 독립구단을 만들어 오갈때 없는 선수들을 훈련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해외 에이전시 네트워크를 통해서 축구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성인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수익금으로 축구도사 메기 최성윤씨와 함께 좋은 일을 진행 하고 있다. 

 

누군가는 그랬다. "어떠한 이득도 취하지 못하는데 재능기부를 왜 해주냐" 나도 안다. 나에게 어떠한 금전적 이득이 없다. 하지만 이 행위를 통해서 내가 훨씬 더 큰 사람으로써 성장하는 것에 대해 굳게 믿고 이따.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기버"로 살아가고 싶다. 나도 축구를 통해 성장했고, 축구를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축구를 통해서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싶다.

 

항상 초심 잃지않고 노력하는 나진성이 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도 성장하는 삶을 지속하겠다.

항상 함께 해주는 최성윤 동생에게도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