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U12
전국 각 80개팀 가량 참여한 “영덕대게배”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하진 않았지만 우승에 가까워질수록, 욕심이 났던건 사실이였습니다.
2기 아이들의 올초 혹독한 동계훈련을 거쳐, 주말도 없이 저와 코칭스텝이 함께 자신을 갈아넣으며 이 팀을 만들었습니다.
축구 구력이 짧아 기초도 만들어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강팀과 경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면역력을 키웠고
토, 일요일도 아이들과 거의 함께 보낸듯합니다.
유소년 축구에선 성적이 중요하진 않지만 졸업을 앞두고 있는 2기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 있어서 이번우승이 인생에 작은 추억이 되고, 언젠가는 이 추억을 회상 하는날이 있길 바래봅니다.
창년 2년이 안된팀으로써 너무나 과분한 선물을 받은거 같아 얼떨떨 하지만, 앞으로도 초심 잃지않은 교육으로 지도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N.FC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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