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저자 - 자청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 2022.05.30
추천도서
"최악의 인생이었다.
하지만 단 하나의 공략집을 발견했고
이후 인생은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다!"
역행자 5% / 순리자 95%
95퍼센터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라 하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나는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19P
가장 처음으로는 무의식을 바꿔야한다. 하지만 무의식은 이성적으로 바꿔낼 수 없다. 누군가 '너는 자유를 얻을 수 있어' 라고 말하더라도, 당신의 무의식은 '나는 할 수 없어'라며 방어기제를 펼친다. 이 기제를 우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리'이다.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서 자유를 얻어낸 이야기를 50여개 정도 듣게 되면 무의식에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균열을 만든 뒤 역행자 7단계 모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자유를 얻어내야 한다.
53p
내가 큰돈을 번다는 걸 알게 돼면 주위 사람들은 오히려 나를 멀리했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먼저 가진다는 걸 이때 깨달았다. 모든 사업은 처음 성과를 냈을때가 가장 위험하다.
58p
난 이 고난과 고통에 의미를 보여하자고 마음 먹었다. 늘 큰 고통 뒤에 큰 성장이 온다는 걸 겪어보지 않았던가.
자의식은 본인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그의 정보를 밀어낸다.
경제적 자유에로 이르는 책을 권해도 "아무리 책을 읽어도 안되는 사람은 안 되더라고요"라고 핑계를 대며 밀어낸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주위를 둘러보자. 어린시절 무척 똑똑해 좋은 대학을 갔더라도, 책을 수백권 읽었더라도,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대부분 자의식에 갇혀 답답할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경우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을 더 키우지 못하고 퇴화해버리곤 한다. 주변에서 뭐라고들 할 때마다 대답할 변명거리도 늘 준비되어 있다. 부모가, 시대가, 적성이, 취향이 건강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83p
자의식이 굳어지면 일종의 방어막 같은것이 쳐지면서 새로운 생각과 사람 기회 등을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나는 이렇게 자의식이 굳어진 이들을 '자의식 좀비'라고 부른다. 자의식으로 똘똘 뭉쳐 꼰대가 되어 버리고, 자위만 하며 모든 정보를 튕겨내버린다. 결국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남 탓' 사회 탓 잘난 사람 깍아내리기' 밖에 없다.
105p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정도의 체험이 없으면 여간해선 정체성 변화가 힘들다. 이 책을 읽다가 갑자기 '나는 내일부터 부자로 살아야지'라고 결심한다고 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정체성을 바꿀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107p
즉 뭔가를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세팅을 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자유의지니 노력이니 진정성이니 따위의 듣기 좋고 허망한 것들을 믿는대신,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 게 핵심이다.
이상한 마케팅을 처음 창업할 당시에도 나는 나를 믿지 않았다. 나는 게으르고 합리화에 능한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었다.그래서 무리하게 집을 옮기고 일부러 비싼 차를 빌렸다. 사무실도 각각 월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월세를 내야 하는곳으로 이사했다. 이런 식으로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죽어라 일하게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환경을 설계한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 자유의지를 믿지 않는다. 인간은 그저 유전자와 환경의 조합으로 움직이는 공식 같은 거라 생각한다. 타고난 유전자는 이미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을 조작해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할뿐이다. 환경 설계가 불러온 행동과 판단의 차이는 하루하루의 의사결정에 열향을 주고, 수년이 흐르면 넘어설 수 없는 큰차이를 만들어낸다.
162p
현실이 쉽다는게 아니다. 안좋은 환경에 있으면 세상이 온통 부정적으로 보이고 무엇도 하기 싫어진다. 당연하다. 본능이 그렇게 시키기 때문이다. 사지만 시키는 대로 살면 계속 "반응"만 하며 살게 된다. 유전자가, 본능이, 세상이 만들어놓은 궤도 위를 불만 가득품고 걷다가 죽을 것인가. 본능을 거슬러야 한다. 계속 미래를 그리면서 환경을 설계해나가야 한다. 미래를 그리며 본능을 억누르는 사람만이 운명을 거스를 수 있다.
166p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경험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위기가 찾아온다. 이때 상식적으로는 경영학 책을 읽는 게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나는 [삼국지] 같은 역사물을 보거나, 과학 관력 다큐 또는 유튜브를 보곤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해결책이 떠올라 기적처럼 문제가 해결되곤 한다. 해당 분야의 책을 읽을 때는 뭔가 더 진전이 안되는 느낌이다가, 전혀 다른 분야의 콘텐츠를 볼 때 갑자기 더 높은 레벨에서 뭔가 파바박 떠오를 때가 많다.
이책은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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