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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만 23세, 국내외 프로리그 출전 횟수 3년 이내의 자격 조건이 주어진 선수에게만 주어진다.
올 시즌 조규성 오세훈 엄원상 등이 후보로 꼽혔다. 송민규도 후보였지만, 다크호스에 가까웠다.
그는 올 시즌 포항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항은 13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송민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가 11개다. 이미 시즌 전 설정했던 현실적 목표 10개를 넘어섰다. 그리고 '얼마나 좋겠냐'고 했던 15개에 다가서고 있다.
득점 7위이고, 공격포인트 순위 7위다. 만 23세 이하 선수 중 공격 포인트 톱 10에 진입한 선수는 송민규가 유일하다.
물론 최근 광주 엄원상의 기세가 좋긴 하다.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송민규는 경기 MVP 5차례, 베스트 11 3차례에 뽑혔다. 26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만 19개로 상당히 뛰어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https://tv.naver.com/v/15754251
포항은 13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강원에 3-0으로 이겼다. 포항의 송민규는 1골 1어시스트와 함께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그 4위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0승4무6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강원은 2연패와 함께 5승6무9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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