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날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7월 양산 대회를 시작으로, 8월 화랑대기
9월 주말리그 현재 나와있는 공식 일정입니다.
어느 정도 저희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몇 개월 뒤 아이들을 졸업 시키려니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매년 이 시기에는 이러한 감정들이 생깁니다.
졸업 후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긴 하지만
하지만 매일같이 제 지도 철학으로
아이들을 지도하지 못한다는 게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만 3년 전 큰 뜻을 품고
유소년 축구를 지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임 후 부임하자마자 당시 아이들을 데리고
화랑대기 3위라는 큰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소년 축구는
성적순이 아니라는 말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경험으로 이렇게 개인 클럽을 창단하고
제 철학으로 아이들을 하나씩 색깔을 입히고 있습니다.
창단 3년 차, 1종 클럽 등록 1년 차에
현시점 주말리그 1위를 현재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산 대회를 또한 준비하며
제 스스로를 돌아보며
과연 개인 클럽을 창단시키며 제 철학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대회 또한 저희 N.FC 스타일 만의 축구를 할 것이고
승패를 떠나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포인트로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계획대로라면 4.5.6학년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4학년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4학년 부는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5학년들 또한 착실하게 준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년 전 유소년 축구를 지도하고자 했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지키며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N.FC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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