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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자 황의조 영입을 진심으로 바라던 낭트 팬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팬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말도 안 된다. 선수와 그의 측근들이 안쓰럽다”, “황의조가 그리스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아 하지만 그래도 낭트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다”, “황의조 본인이 낭트에 오고 싶어 하지 않아했다”라며, 대부분 황의조 영입 실패를 아쉬워하는 반응이다. 다른 팬은 “상황이 막판에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낭트는 황의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이 직접 황의조 영입이 1순위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협상은 결국 결렬됐다. 발데미르 키타 낭트 구단주는 “콩부아레 감독이 황의조를 원했지만, 황의조 본인이 낭트에 오고 싶어 하지 않았다. 다른 나라에서 뛰고 싶어 했다. 선수가 오기 싫다는 데 어쩔 도리가 있느냐”라고 황의조 영입 실패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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