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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란 폭격기 아즈문' 제니트 떠나 레버쿠젠 이적

by 나진성 감독의 축구이야기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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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메시라 불리는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자유 계약이고, 2022-23시즌부터 레버쿠젠에 합류한다.

아즈문은 이란 대표팀의 간판스타다. 2011년 이란의 세파한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즈문은 2013년 루빈 카잔을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로스토프를 거쳐 2017년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었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9년 2월 러시아 명문 제니트로 이적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19-20시즌 17골을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R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활약은 더 대단했다. 24경기 19골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쥬바와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성해 제니트 상승세를 이끌며 리그 3연패라는 업적을 이루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제니트는 리그 30경기 동안 팀 최다 득점인 76골을 넣는데 아즈문, 쥬바 역할이 컸고, 결국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란 대표팀 활약도 대단하다. 연령별에서 발군의 잠재력을 드러내며 성장했고 2014년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60경기에 나와 39골을 기록하며 이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나올 때마다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매번 경계 대상 1호로 뽑혔다.

 

자연스레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아즈문이다.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이 아즈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여름에는 레버쿠젠과 로마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여름에는 협상이 무산됐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으로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공식 채널을 통해 “레버쿠젠이 제니트로부터 공격수 아즈문을 영입했다. 그는 2022-23시즌부터 팀에 합류하고,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며 공식 발표했다.

 

 

[오피셜] '이란 메시' 아즈문, 레버쿠젠 이적..2027년까지 장기 계약

[포포투=정지훈] 이란의 메시라 불리는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다. 자유 계약이고, 2022-23시즌부터 레버쿠젠에 합류한다. 아즈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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